■ 진행 : 이경재 앵커
■ 출연 : 정봉주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김용남 / 국민의힘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뉴스가 있는 저녁과 알고리줌이 함께 대선 특집 방송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여야 모두 '우리가 이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누구의 말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 이 두 분이 골라온 결정적인 순간들을 돌아보며 토론하겠습니다. 알고리줌의 고정 패널,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국민의힘 김용남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두 분 다 다른 방송을 막 마치고 급하게 오셨어요. 많은 얘기를 하셨을 텐데. 지금까지 파악한 여러 정보에 두 분의 날카로운 예측력을 더해서 현재 판세 좀 전망해 주시죠.
[정봉주]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저희가 한 4~5일 전까지 전체적으로 박빙 열세 측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3월 3일날 밀실 야합을 통한 단일화, 아름답지 못한 단일화 그리고 어제였었죠. 3월 6일, 7일 대장동 주범, 김만배 씨의 녹취록이 공개가 되면서 대장동 사건이 시작되었던 실질적 대장동 사건의 주범이, 몸통이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윤석열 후보일 개연성이 높다라고 하는 녹취록이 터지면서 그리고 민주당의 조직력, 민주당의 막판 집중력 있는 유세 이런 등등이 겹치면서 골든크로스가 이뤄졌다. 적어도 어제 저녁, 오늘 오전을 기점으로 해서 민주당 우세의 기세를 잡기 시작했다. 따라서 최종 승리는 약 한 1~2.5% 사이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귀납법으로 말씀해 주셨는데요. 김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남]
제가 그전부터 선거 막판에 가면 결국에는 제2, 제3의 김대업이 나올 것이다. 민주당이 어떤 정치공작 없이 그냥 대선을 지지는 않을 거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에는 제2의 김대업이 김만배 씨로 판명이 났습니다. 그래서 3월 7일 새벽부터 지금 민주당이 여러 가지 흑색선전을 세게 하고 있습니다마는 거기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국민들께서 워낙 많이 계시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지난 금요일, 토요일에 끝난 사전투표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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